[카페]MORAE/모래(애견동반,용산카페,스콘맛집)

상호명:MORAE(모래)

위치: 서울 용산구 원효로 90길 8/ 1호선 남영역 1번 출구에서 도보 330m

주차: 용산 등기소 공영주차장에서 도보 8분

영업시간: 정기휴무 월요일/화-일 11:00-19:30/라스트 오더 19:00

반려동물 크기,종류 상관없이 가능/ 노키즈존

위치 지도:
https://naver.me/FJHwnTcz

MORAE : 네이버

 

조금은 복잡한 용산 열정도의 길을 걷다 보면 아주 이쁜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커피, 스콘 맛집이 나오는데 이곳이 바로 오늘 소개할 카페 MORAE(모래)다.

앞 문을 지나 들어서면 바로 주문을 하는 곳이 있는데 이곳에서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를 주문하면 된다. 제과류는 이곳에서 매일 직접 구우시는데 시간대를 잘 맞추면 맛있는 커피와 함께 갓 나온 제과를 즐길 수 있다. (갓 나온 스콘은 11~12시 사이에 방문하는 게 제일 좋다! )

주문을 하고 나서 유리로 된 뒷문을 지나게 되면 작아 보이던 카페의 첫 느낌과는 정반대로 탁 트인 마당을 만나게 된다.
이곳은 1960년대 구옥을 요즘 느낌으로 바꾼 곳으로 고층으로 가득한 서울에서 색다른 느낌을 느낄 수 있다.

사진에 보이는 두 건물 중 좀 더 공간이 큰 오른쪽이 카페의 메인이 되는 공간인데, 좌석 간에 사이가 무척 넓고 자리도 많지 않아서 반려견과 함께 하기 무척 편하다. 물론, 반려견 없이 혼자 방문할 때도 굉장히 쾌적하게 앉아 있을 수 있어서 나는 자주 가서 책을 읽고는 한다. (시간적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평일 한시 이후 방문을 추천한다.)

사진에서 왼쪽의 공간(좀 더 작은 장소)은 별채 같은 느낌으로 되어있는데, 이곳은 4인 이상이 되는 분들만이 앉을 수 있도록 되어있다. 사진에 보이는 공간이 전부인 곳이기 때문에 친구들 여럿과 방문하게 되면 독채를 빌린 느낌이 돼서 너무 좋을 것 같다.

커피는 중간 이상의 맛인데 모두의 입맛에 맞게 되어있어 커피를 마시기 위해서만 방문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하지만 이곳은 스콘도 무척 맛이 있는 곳임으로 되도록이면 커피와 디저트를 함께 주문하기를 권하고 싶다.(스콘 사진은 급한 나머지 사진을 찍지 않고 먹어버렸다.)

예쁘고 맛도 좋은 이곳은 앞에 설명한 것처럼 좌석이 많지 않아 쾌적한데 그만큼 붐비는 금, 토, 일 에는 이용시간이 두 시간으로 정해져 있다. 두 시간이면 친구와 수다 떨기 충분한 시간이라 크게 시간에 제한이 있는 것 같지는 않다.

그 외에도 작은 규칙들이 있는데 특별한 것들이 아닌 기본적인 것들이라 한번 읽어만 보면 될 것 같다.

반려동물 동반에 노 키즈존이다 보니 반려동물 동반인 곳을 찾아다니는 나로서는 너무나도 편하게 잘 있는 곳이다. 이곳도 약간 나만 알고 싶은 카페 중에 하나인데 티스토리를 운영하며 소개하게 되었다.

반려견과 함께 서울 용산에서 한적하게 커피와 스콘을 즐기고 싶다면 모래(MORAE)에 꼭 방문하시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