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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같이 냠냠

[맛집/카페]새비지가든(경리단길/이태원/녹사평/애견동반)

by olddog'smom 2022.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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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명:새비지 가든(Savage Garden)

위치: 서울 용산구 회나무로35길 5B동 새비지 가든/6 녹사평역 2번 출구에서 965m/용산 03번 가야랑 앞 하차 도보 3분

영업시간: 매일 10:30~22:00 / 라스트오더 21:30

주차: 매장내 불가/ 경리단길 공영주차장 도보 3분

반려견 크기, 견종 상관없이 가능(리드 줄 필수)

위치 지도:

https://naver.me/Gv9QS2bZ

 

새비지가든 : 네이버

방문자리뷰 157 · 블로그리뷰 128

m.place.naver.com

 

반려동물과 동반으로 방문할 수 있는 비건 카페 새비지 가든에 오늘은 방문했다. 이곳은 전에 올린 반려동물 동반 비건 레스토랑 레이지 파머스 바로 옆에 함께 있는 곳이다.(레이지 파머스*누르면 이동)

입구로 들어와 레이지 파머스 옆 공용 정원을 지나면 오늘의 목적지 새비지 가든이 나온다.(반대편 입구로 들어오면 새비지 가든을 먼저 만나게 된다.)

새비지 가든은 총 2층 건물에 4가지 콘셉트의 방으로 꾸며져 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오른쪽에 첫 번째 방이 있다. 첫번째 방은 테라리움실로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를 주문하는 곳이다.


예쁘고 먹음직스러운 비건 디저트가 한가득 있고 아사히볼과 뮈즐리바가 있어 가벼운 브런치를 하기에도 나쁘지 않다. 나는 레몬 머랭 미니 타르트와 검은깨 타르트를 주문했는데 비건 디저트라는 것을 특별히 느끼지 못할 만큼 맛이 좋았다.

테라리움실 맞은편 2번 방은 수생식물실로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물에서 자라나는 식물들로 꾸며져 있고 깨끗한 물이 흘러 다른 방에 비해 시원하고 맑은 느낌이 드는 방이었다. 다만, 물소리가 조금 시끄러울 수도 있어 방 안쪽으로 앉는 것으로 추천한다.

2층으로 올라가면 3,4번 방이 있는데 3번 방은 종자 보관실이다. 실제로 연구를 하는 것처럼 방에 여러 연구 도구가 함께 있으며 식물의 종자를 볼 수 있게 배치되어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4번 방은 강의실로 3번 방의 연구실 같은 분위기와는 정반대로 나무 재질의 따뜻한 느낌이 드는 곳이다. 다른 방에 비해 이쪽이 압도적으로 사람들이 많이 앉아 있었고 나 또한 이곳에 자리 잡았다.

새비지 가든은 까사미아와 콜라보를 한 곳으로 이곳의 가구들과 의자는 까사미아의 제품으로 되어있다. 아무래도 까사미아에서 신경을 쓴 제품들이 전시되어있다 보니 의자들의 착석감이 좋아 다른 카페들에 비해 앉아 있기 편했다.

지하 곡물 저장소에는 까사미아 소파가 있다고 하는데 우리는 까먹고(?) 방문하지 못했다.

새비지가든은 분위기와 컨셉트 그리고 비건 디저트 만으로도 굉장히 특별하지만 좌석이 방마다 많이 있지 않아 사람이 많아도 쾌적하게 있을 수 있는 것이 최고의 장점이다. 특히, 방안에 또 다른 작은 방들이 많아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들이 많기 때문에 반려견과 함께 라면 그 만족도가 더 높을 것이다.

반려견과 함께든 아니든 강력 추천하는 '새비지 가든' 더 붐비기 전에 어서 빨리 방문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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