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카키문(커피맛집,삼각지카페,용산카페,애견동반)

상호명: 카키문

위치: 서울 용산구 백범로 99길 40 102동 106, 107호 카키문/ 지하철 4,6호선 삼각지역 5번 출구에서 235m

주차: 매장 위치 건물에 가능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반려동물 크기 견종 상관없이 가능

위치 지도:https://naver.me/G99Gb2MB

카키문 : 네이버

몇 년 전부터 핫한 용산 삼각지역 가까이 위치한 카페 카키문은 통유리로 된 아주 멋진 카페다.

카키문의 출입구는 두 곳인데 카페가 위치한 베르디움 건물 상가길에서 들어가는 문과 , 건물 바깥쪽에서 들어가는 문이 있다. 반려견 없이는 이 두 출입구 모두 이용이 가능하나, 반려견 동반일 경우에는 상가길은 반려견 진입이 불가함으로 바깥쪽 출입구를 이용 하여야 한다. (유모차나 가방 이용일 경우는 상가길 출입구 이용 가능)

카키문은 친구 반려견과 함께 방문을 하였는데 열렬히 환영해 주시며 엄청 친절하게 응대해 주셨다. 기억에 너무 남아 리뷰들을 보니 꾸준히 친절하고 서비스가 좋은 곳이었다. 내가 방문했을 때 리트리버가 누워 간식을 먹으며 우리를 바라보았는데 사장님 말씀으로는 꾸준히 오는 강아지 패밀리들도 있다고 한다.

이곳 카키문은 넓은 홀을 가운데 두고 그 주변을 둘러싸는 형태로 좌석과 카운터가 배치되어 있다.(테라스 자리도 있음)
그래서인지 어느 자리에 앉아도 탁 트인 개방감이 있어 건물 안의 카페에 있는 것 같지 않게 쾌적하고, 바닥은 카펫으로 되어 있어 반려견이 앉거나 누워도 차갑지 않고 편안하게 있을 수 있어 좋았다.

이곳은 무엇보다도 커피에 진심이라는 느낌이 드는 곳으로 주문 시 다크초코, 구운 땅콩 느낌의 카키와 체리류, 산미가 있는 페일 카키 중 원두를 고를 수 있다.

에스프레소 종류는 기본 커피 메뉴들과 메뉴명에 넘버가 붙는 다섯 가지 종류의 스페셜라이즈드들이 있고, 논 커피로는 티와 에이드가 있다. 디저트로는 크로플과 판나코타가 있는데 판나코타는 푸딩 같은 것으로 방문 리뷰를 보니 평이 무척 좋았다.

이외에도 계절에 맞춰 시즌 한정 메뉴가 있는데 지금은 블루베리 하이볼이 나와있고 계속해서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시는 것이 굉장히 인상 깊었다. 

이른 아침에 테이크 아웃을 하고자 카키문을 방문했었던지라 나는 페일 카키 원두의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였는데 주문 패드를 통해 커피들의 사진을 보니 너무나 카페 내에서 음료를 마시고 싶었다.

색의 대비가 이루어지는 커피들의 모습이 너무 영롱해서 꼭 다시 방문을 하고 싶다.

실내에서 먹지 못해 예쁜 커피의 모습을 보지 못하는구나 하고 실망했던 내게 웬걸 테이크아웃 포장이 너무나 이뻐서 이게 더 희소성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

핫한 용리단길 카페에 카키문을 빼놓는다면 너무나도 안타까운 기분이 든다. 인테리어와 음료 모두 훌륭한 카키문은 운영시간도 매일 오전 10시로 이른 시간부터 영업을 시작하니, 이곳의 커피를 시작으로 용리단길 구경을 하는 플랜을 강력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