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브런치] 더 수피 (애견동반, 반려견동반, 용산카페, 삼각지카페)

상호명: 더 수피

영업시간:  수 목 금 10:00-22:00 라스트 오더 21:30 /토 일 09:00-22:00 라스트 오더 21:30 / 매주 월 화 정기휴무

위치: 서울 용산구 백범로 99가길 3-1
 
주차: 매장 내 불가(X)

반려동물 크기,견종 상관없이 가능
 
위치 지도: https://naver.me/FH7MggD5

더수피 : 네이버

 
 

용산 삼각지의에 브런치 겸 카페로 알려져 있는 더 수피에 다녀왔다. 집에서 가까운 편이라 몇 번 다녀왔지만 커피와 쿠키만 즐겨서 포스팅을 망설이고 있었는데 드디어 브런치를 먹게 되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다.

 

너무나 유명한 삼각지 고깃집 몽탄에서 정말 가까이에 있는 더 수피는 큰 길가가 아닌 뒷 골목길 쪽에 있어서 의외로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을 위치를 헤매고는 한다.

더 수피의 문을 열고 들어서면 바깥 골목길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의 이탈리아의 어느 작은 집안에 들어 온 것 같은  느낌을 느낄 수 있다.

2층으로 되어있는 더 수피의 1층 내부는 아담한 편으로 좌석 간의 거리는 적당한데  반려견이 함께 있다면 조금 좁다고 느낄 수도 있을 정도의 크기다. 

계단을 통해 2층으로 가면 1층과 비슷하게 따듯한 기분이 느껴지는 좌석들이 있다. 개인적으로 1층보다는 2층을 좀 더 선호하는데 그 이유는 다락방 같은 느낌이 들어 안락하고 나만 아는 곳에 온 것 같은 특별함을 느끼게 해 주어서이다. 또한, 1층에서 주문, 픽업, 조리가 전부 이루어지기 때문이 2층이 1층보다 훨씬 조용하게 식사와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주문을 하러 1층 카운터에 가면 맛있어 보이는 쿠키들과 치즈케이크가 있다. 꼭 브런치나 식사가 아니어도 디저트만 즐기러 오기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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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수피는 시간대에 맞춰 주문가능한 메뉴가 변하는 곳인데, 브런치 메뉴는 10시에서 5시 사이에 디너 메뉴는 5시에서 라스트 오더인 9시 30분에 주문이 가능하다. 단, 나의 경험상 8시 정도만 되면 재료 소진으로 카페메뉴만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디너를 즐기고 싶다면 발걸음을 서두르거나 예약을 하기를 추천한다.

 

*update: 얼마전 재방문에서 All day brunch로 변하였다.

더이상 디너메뉴와 브런치메뉴가 다르지 않고 브런치메뉴만 시간상관 없이 언제나 가능!

 

첫 방문에서는 저녁 약속이 있어 르뱅쿠키와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라떼를 주문하였고, 두 번째는 재료 소진으로 주문을 실패, 세 번째 방문에서 브런치 메뉴 에그인 헬과 올데이 메뉴인 버섯크림뇨끼를 주문했다. 

 

르뱅쿠키와 커피는 괜찮았고 다시 방문해도 이 구성을 주문할 것 같다. 브런치의 경우 에그인 헬은 맛도 적당하고 빵도 함께 제공되어 양이 꽤 괜찮았는데, 버섯크림뇨끼의 경우 양이 좀 작았다. 또한, 조리과정을 직접 보지는 못했으나 다른 곳들에  비해 지금 요리를 막 해서 제공된다라는 느낌 보다 반조리된 제품을 데워준다는 라는 맛이 음식에서 좀 많이 느껴졌다.

아직 디너에는 방문을 하지 못해서 정확한 판단은 어려우나 음식맛과 장소, 분위기까지 고려한다면 방문해도 괜찮은 맛집임에는 틀림이 없는 곳이니 요즘 핫한 용산에서 즐거운 브런치를 위해 더 수피해 방문해 보시길 권한다. 

 

*update: 얼마전 재방문에서 All day brunch로 변하였다.

더이상 디너메뉴와 브런치메뉴가 다르지 않고 브런치메뉴만 시간상관 없이 언제나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