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맛집] 엄지척까투리할매손칼국수(애견동반, 반려견동반, 칼국수 맛집)

상호명: 엄지척 까투리 할매 칼국수

영업시간: 월 화 목 금 토 일 09:00-21:00 라스트 오더 20:30 /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위치: 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1294

주차: 매장 내 가능

반려동물 크기, 견종 상관없이 가능

위치 지도: https://m.place.naver.com/share?id=1859874517&tabsPath=%2Fhome&appMode=detail

 

엄지척까투리할매손칼국수 : 네이버

대부도는 칼국수 맛집이 많은 곳으로 서울 근교에서 ‘강아지와 함께 바다를 보고 싶다’ 할 때 찾기 쉬운 곳이다. 다만, 너무 많은 칼국수 집이 있어 고민이 많이 되는 어려움이 있다. 우리는 선물로 할 빵을 구매하기 위해 방문한 찹쌀 크림떡 집 사장님으로 부터 엄지척 까투리 할매 손 칼국수를 추천받았고 반려동물 가능이라는 말에 냉큼 방문을 하였다.

주차공간은 서울에서 떨어진 외곽에 있는 곳인 만큼 여유롭고 널찍하게 있다.

어서 오십시오가 쓰여있는 곳은 반려견동반이 아닌 일반 손님들을 위한 공간이다. 신발을 벗고 들어서면 예전 놀이동산 근처의 맛집에 방문한 것 같은 느낌이 딱 든다.

반려견동반이 가능한 곳은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곳이 아닌 그 옆에 따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어떻게 보면 ‘테라스’라고 보면 된다. 반려동물 동반임을 말씀드리고 이곳으로 들어가니 직원분들께서 난방을 틀어주셨다. 실내나 다름없이 따뜻하면서 도리어 공기는 시원해서 반려견 동반이 아니어도 개인적으로 신발을 벗는 곳보다 이곳을 추천하고 싶다.

메뉴는 바지락 칼국수, 김치전, 해물파전(바지락) 전부다. 우리는 두 명이 방문하여 칼국수 하나와 바지락 해물파전 하나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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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와 어울리는 김치 반찬은 시원하고 새콤해서 입맛을 돋운다.

해물파전은 정말 압도적으로 크기가 크고 테두리뿐만 아니라 모든 양면이 바삭바삭하게 구워져 있었다. 맛은 바지락의 해물맛이 정말 풍부하게 나며 간이 딱 맞아 간장을 찍지 않아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메인인 칼국수는 개인적으로 해물파전보다는 간이 심심해서 처음에는 ‘잉’하는데 먹다 보면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게 딱 맞았다. 김치와 먹어도 좋지만 나는 칼국수만 먹는 것이 훨씬 좋았다.

특히 이곳은 주문과 함께 직접 칼국수 면을 뽑아서 해주는데 시간은 다소 걸리지만 투박하면서 쫄깃한 면이 아주 일품이다.

이곳의 화룡정점은 맛 좋은 전과 칼국수뿐만 아니라 무료로 제공되는 이 아이스크림이다. 예전 학교, 놀이동산 앞에서 몇백 원에 팔기도 하고 각 음식점마다 무료로 많이 제공되었던 어른이라면 다들 알고 있는 그 맛! 디저트까지 완벽하게 있어 너무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석양이 예쁜 대부도에서 해변을 보며 산책을 한 후 맛있는 칼국수, 전을 먹고, 후식 아이스크림을 먹는 플랜으로 이번 주말 대부도로 떠나보시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