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버거넛 (애견동반,공덕맛집,마포맛집)

상호명: 버거넛

영업시간: 월화수목금 11:00-21:00, 14:30-17:00 브레이크 타임, 20:30 라스트 오더 / 토 11:30-20:00 ,14:30-17:00 브레이크 타임, 19:30 라스트 오더 / 일 정기휴무(매주 일요일)

위치: 서울 마포구 도화 4길 19 1층/ 5,6호선 공항철도 경의 중앙선 공덕역 10번 출구에서 도보 3분

주차: 매장 주차장 2대 정도 가능(전화 문의 후 방문)/도화 주민 자치센터 공영주차장에서 도보 3분

반려동물 크기, 견종 상관없이 가능

위치 지도: https://naver.me/xB4hsxVD

버거넛 : 네이버

 

공덕역 근처 구물 구물 한 골목길 안쪽에 있는 맛있는 버거집 버거넛에 이번 주말 방문을 했다. 평소에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지 모르고 배달 주문만 가끔 하던 곳인데, 반려견과 산책 중 버거넛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강아지를 보고 반가운 눈짓을 하시는 것을 보고 ‘반려견 동반이 되겠구나!’ 하는 생각에 찾아보니 역시 가능해서 냉큼 방문했다.

미국 버거집 감성의 인테리어가 되어있는 버거넛 실내는 적당한 사이즈로 테이블 좌석 4개 그리고 바 형식의 좌석들이 16개 정도 있다. 우리는 토요일 5시 반쯤 방문하였는데 현장 손님보다는 포장 혹은 배달 주문이 많아 여유롭게 식사가 가능했다.

평일 점심시간에는 웨이팅도 있고 저녁에도 손님들이 꽤 있는 곳인데 공덕이라는 위치 때문인지 평일보다는 주말이 훨씬 여유롭게 방문하기 좋다.

우리는 밖이 보이는 창가 쪽 바 좌석에 자리를 잡았는데 비가 왔던 날이라 밖을 보며 식사를 하니 분위기가 무척 좋았다.

주문 장소는 요리하는 주방 쪽에 위치해 있으며 키오스크 주문도 가능하다. 특별히 매장에서 키오스크 주문만을 요구는 곳은 아니라서 원하는 방식으로 주문하면 되는데 버거에 선택할 내용들이 꽤 있다 보니 아마 직접 주문이 더 편할 것 같다. 우리는 키오스크 주문을 하였는데 특별한 어려움은 없었지만 시간이 조금 걸리기는 하였다.

이곳의 베스트인 트러플 고다 치즈버거 단품과 다른 곳에서 잘 보지 못한 청양 치즈버거를 세트로 주문하였다. 전체적으로 버거 내용물과 빵의 균형이 잘 이루어져서 버거가 꿀떡꿀떡 넘어가는 곳이다. 트러플 고다 치즈버거는 과하지 않고 딱 적당한 느끼한 맛으로 왜 이곳의 베스트인지 알 것 같은 맛이며, 생각보다 청양 치즈버거의 소스는 알싸하게 많이 매워 놀랐다.

버거 맛도 좋지만 감자튀김이 정말 맛있었는데 신선하고 갓 튀겼다는 느낌이 나서 더 먹고 싶어지는 곳이다. (뒤에 다른 디저트 카페를 가기로 해서 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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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도 장소도 인테리어도 다 좋은 버거넛은 셀프바가 나에게 굉장히 인상 깊었는데 기본적인 물, 컵, 음료, 소스 말고도 버거를 먹기 위해 필요한 작은 손 세면대, 휴지, 비닐장갑, 물티슈 등 없는 게 없어서 나한테 편한 방식으로 위생적으로 버거를 먹을 수 있어 좋다.

꼭 반려견과 동반이 아니어도 맛있는 버거를 먹을 수 있는 버거넛에 이번 주말에 한번 들러보시길 강력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