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제리코레서피(쿠킹스튜디오,망원팝업,망원맛집,애견동반)

상호명: 제리코레서피

영업시간: 인스타 또는 네이버 블로그 공지 확인 (주로 주말 또는 연휴)

[누르면 이동]

제리코 레서피 인스타*
제리코 레서피 네이버 블로그*

 

위치: 마포구 망원로 51. 2F / 6호선 망원역 2번 출구에서 도보 13분

주차: 매장 불가/ 망원 1동 주민센터 주차장에서 도보 6분

반려동물 크기, 견종 상관없이 가능

위치 지도: https://naver.me/Fee1TRv5    (제리코 레서피와 함께 운영)

프런트데스크 : 네이버

파스타와 비건 쿠킹 클래스로 인지도가 높은 제리코레서피에서 수프 데이를 한다는 공지를 확인 후 이번 주말 방문을 했다.

제리코레서피는 기본적으로 음식을 판매하는 장소이기 보다는 쿠킹 스튜디오인 곳인데 반려동물에게 엄청 친절하시고 음식 맛도 좋아 어떻게 소개를 해야 할까 고민을 하던 중 쌀쌀한 요즘 수프 판매 공지 소식을 보고 이 자리를 빌려 블로그에 소개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정기적이지만 그래도 나름 정기적(?)으로 포장 팝업을 하는 이곳은 프론트 데스크라는 빈티지 램프와 소품을 파는 상점과 함께 하고 있으며, 포장 팝업이지만 자리가 나면 음식을 즐기고 갈 수도 있다.

자리는 사진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큰 테이블 하나로, 서로 공유하는 테이블이다. 내 반려견의 사회성이 조금이라도 의심(?)스럽다면 포장을 추천하며 기본 팝업의 성격이 포장인 곳이니 애초에 방문 목적을 ‘내 반려견과 맛있는 음식을 투고해 가자’로 하는 것이 좋다.

 

반응형

나는 공지를 확인 후 토요일 1시 조금 넘은 시간에 제리코레서피에 방문을 했고 투고 손님들은 있었으나 착석 손님은 하나도 없어 운 좋게 친구와 친구 반려견과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수프 데이의 수프 세 가지는 물 한 방울 넣지 않고 방울토마토 맛을 그대로 살린 무수분 토마토 스프와 볶은 베이컨에 브로콜리, 감자, 양파, 당근, 그린빈을 넣고 버터와 파마산 치즈로 완성해 크리미한 베이컨 알프레도 스프, 스위스 그뤼에르 치즈를 올린 맑은 양송이+양파 스프로 스프의 이름과 자세한 설명이 메뉴에 잘 표시되어 있었다. 다른 팝업 때도 항상 메뉴와 그 설명이 아주 잘 되어있어 큰 어려움 없이 원하는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우리는 꽤 배도 고프고 제리코레서피는 맛이 있다라는것을 확실히 알기 때문에 세 가지 메뉴를 전부 주문했다. 사진 순으로 베이컨 알프레도, 그뤼에 치즈를 올린 맑은 양송이+양파 스프, 무수분 토마토 스프다.

스프들은 따뜻하게 데워져 올리브기름으로 바삭하게 구워진 큰 빵과 함께 나왔고 친구와 나는 맛있다를 연발하며 세 그릇을 깨끗히 비웠다. 맛은 우열을 가릴 수 없이 세그릇 전부다 굉장히 맛있다. 세 가지를 전부 먹고 아쉬워 전 메뉴를 포장해서 나왔다라고만 언급하겠다.

항상 계절과 시기에 맞는 음식을 선정하여 다양한 메뉴로 포장 팝업을 하는 제리코레서피는 한번 경험하면 반듯이 다음 팝업 공지를 기다리게 된다.
스프를 굉장히 좋아하는 나는 추운 날이 이제 시작되었으니 스프데이를 적어도 한번 정도는 더 해주시지 않을까 기대해보며 모든 분들께 꼭 기회가 된다면 이곳을 방문해 보시길 적극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