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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같이 냠냠

[카페]헬카페 보테가

by olddog'smom 2022.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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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헬 카페 보테가

위치: 서울 용산구 원효로 89길 33 (남영역에서 걸어서 480m)

운영시간: 매일 10:00-19:00

주차: 용산 꿈나무 종합타운 걸어서 500m , 용산 등기소 공영주차장에서 걸어서 600m

반려동물 동반 가능 (견종, 크기 상관없음) *헬카페 보테가, 헬카페 스피리터스, 헬카페 로스터즈 전부 반려동물 동반가능

원두 납품과 간단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곳(커피 외 음료 디저트 주류도 판매함)

 

위치지도:

https://naver.me/GdJ1LJNB

 

헬카페 보테가 : 네이버

방문자리뷰 60 · 블로그리뷰 50

m.place.naver.com


헬 카페 보테가는 반려견과 함께 커피가 맛있는 유명한 곳을 가고 싶은데 손님이 많아서 혼잡하지 않을까 하고 걱정이 될 때 찾아가기 딱 좋은 곳이다. 견종, 크기에 상관없이 환영받는 곳이며 다양한 커피 메뉴와 함께 디저트, 주류 또한 즐길 수 있다.


이곳의 특이한 점은 놀랍게도 첫 사진에 보이는 큰 창문의 파란색 테두리 부분이 입구가 아니란 점이다. 유리 창문 옆 계단을 올라가면 우측에 파란색 큰 문이 보이는데 이곳이 출입구다. (처음 방문하면 꼭 헷갈린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바로 커피를 주문하는 곳이다. 맛있는 커피를 파는 곳인 만큼 커피 메뉴 주문 시 강배전과 발란스 둘 중에 하나의 원두를 고를 수 있는데 나에 경우 강하고 묵직한 맛의 강배전보다는 맛이 부드러운 발란스를 주로 즐겨마시고 카페인이 너무 마시고 싶은 날은 강배전을 주문하고는 한다. (테이크 아웃 가능 음료 테이크 아웃 시 2000원이나 할인이 된다.)

매장은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협소한 편이고 자리 또한 바 형식으로 친구와 마주 보고 앉아 이야기를 나눌만한 장소는 아니다. 그렇다 보니 주로 혼자 커피를 즐기거나 간단한 일을 보는 프리랜서 분들 혹은 잠시 독서를 하기 위해 오는 손님이 대다수인 것 같다. 이 덕분인지 이곳은 항상 조용한 편이어서 반려견과 단둘이 방문하여 맛있고 유명한 커피를 즐기고 가기에 이곳만 한 곳이 없다.


헬 카페의 한쪽 벽면은 다양한 헬 카페 상품과 드립백이 가득 채우고 있다. 이중에서도 나는 개인적으로 디카페인 드립백을 많이 구매하는데 카페인에 약하나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작은 선물로 하기에 너무 좋고 나 또한 커피를 너무 많이 마셨다 싶은 날, 위가 좀 안 좋은 것 같은데도 카페인이 너무 마시고 싶은 날에 애용하고 있다.

솔직히 이곳은 내가 아는 반려동물 동반 카페 중에 소개하고 싶지 않은 곳이었다. 이유는 나 혼자만 알고 싶어서. 반려견과 단둘이 조용히 맛있고 유명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곳을 서울 한 복판에서 찾기란 하늘에 별따기와 같다. 일단, 유명한 곳은 사람이 많고 반려견과 함께 가면 주목을 받게 되고, 반려견 또한 사람들의 소음에 스트레스를 받기 마련이니까. 하지만 이곳은 구름이 와도 가도, 친구의 대형견과 함께 가도, 이른 시간도 늦은 시간도 항상 고요하게 커피를 즐기게 해 주기 때문에 아주 만족스러운 곳이다.

내 반려견과 오붓하게 단 둘이 갈 카페를 찾고 있다면 여기 헬 카페 보테가를 꼭 방문하시길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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