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같이/같이 냠냠

[카페]애프터눈살롱

by olddog'smom 2022. 8. 21.
반응형

이름:애프터눈 살롱(Afternoon Salong)

위치: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205 C동 1층 10호/삼각지 9번 출구 근처 몽탄 맞은편

운영시간: 월-토 12:00-21:00 / 매주 일요일 휴무

반려동물 동반 가능

주차:상가건물 주차장 혹은 전쟁기념관,삼각지역 공영주차장 

특이사항: 낮에는 카페, 밤 에는 내츄럴 와인을 즐기수 있는 곳/ 구마,츠비라는 귀여운 강아지 둘 상주해 있음./강아지 메뉴 있음.

재방문의사:有

반려견 환영! 이라는 느낌의 곳이라 방문할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다. 구름이와 방문하기도 친구와 방문하기도 한 곳으로 입장과 동시에 귀여운 구마와 츠비의 환영을 듬뿍 받을 수 있다. 공간이 큰 크기의 카페는 아니지만 테이블과 테이블 간격이 엄청 넓고, 인간보다는 반려견들에게 공간을 양보한 듯한 느낌이 드는 곳이다. 근처 용리단길을 오셨다면 반려견과 꼭 방문해 보시길 강력 추천 한다.

이곳은 애프터눈 살롱의 주인장인 구마와 츠비가 자유롭게 돌아다니기도 하고 방문한 반려견에게 제재가 있는 곳도 아님으로 견주 스스로 본인의 반려견 성격이 내성적이고 낯가림이 심하다면 리드 줄을 꼭 하시거나, 가방/이동장에 아이를 두기를 추천드린다. 노령견인 구름 이의 경우 단 한 번도 가방 밖으로 나온 적이 없고, 심지어 옷 안에 안고 방문했을 때는 어느 누구도 내가 구름이와 갔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계절 메뉴인 수박 주스를 주문하였는데 더운 날씨에 딱 맞게 시원하고 달큰한 게 너무 맛이 있었다. 사진에는 없으나 전 방문에서는 스콘과 브런지 메뉴를 주문하여 먹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맛이 좋아 꼭 반려견과 함께가 아니더라고 방문할 가치가 있는 곳이다. 또한, 구름이는 식이 관리로 시도해 본적은 없으나 강아지 전용 메뉴인 멍거트와 퍼프치노가 있음으로 꼭 주문해 보시길 바란다. 

반려견 가능이라는 글을 보고 방문하였을 때  정말 모든 반려견을 환영해 주시는가? 에 관해서 가끔 생각해 볼 때가 있다. 크기가 크지 않은 구름이의 경우에 반려견 가능이 쓰인 곳을 들어가지 못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지만, 가끔 반려견 손님보다 일반(?) 손님이 많을 때는 곤란해하시거나 불편해하는 느낌을 들게 하시는 경우가 꽤 있었다. 더욱이 나와 함께 다니는 진도 친구는 가능이라고 쓰여 있는 곳에서도 크기 또는 견종 문제로 거절당하는 경우가 무척 많다.

하지만 이곳은 정말 어떤 반려견 친구들도 환영이라는 느낌이 드는 곳이며  '오히려 좋아!'라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곳이다. 용산으로 반려견과 기분 좋은 나들이를 계획하신다면 이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가시길을 꼭 추천드린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