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카페] 도화아파트먼트 마포 (애견,반려견동반/베이커리카페/복합문화공간)

상호명: 도화아파트먼트 마포

영업시간: 매일 09:00-20:00

위치: 서울 마포구 도화2길 27 도화 아파트먼트/ 5호선 마포역 3번 출구에서 370m

주차: 매장 내 가능

반려동물 크기,견종 상관없이 가능

위치 지도: https://naver.me/FS6OwOP7

도화아파트먼트 마포 : 네이버

 

 

친구의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하다 발견한 카페 도화 아파트먼트. 마포점, 용산점, 그리고 명동점이 있는데 그중 마포점을 방문했다.

대부분 시내 한복판의 카페는 주차가 불편한 편인데 이곳은 바로 옆에 주차장소가 있어 들어가기 전부터 마음에 들었다.

도화 아파트먼트 마포점은 3층 건물로 층마다 색이 있어 카페라기보다는 복합 문화공간에 가깝다. 지하는 주문하는 장소, 1층은 라운지와 샐러드 조리실, 2층은 커피 로스터리와 회의, 스터디가 하기 좋은 곳, 3층은 많은 책들이 있어 자유롭고 여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장소다.

주문이 가능한 지하층(0층)은 이곳에서 구워진 맛있는 빵과 케이크, 신선한 샐러드 그리고 도화아파트먼트의 원두와 드립백, 캡슐커피 등이 진열되어있다. 선택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 고민을 많이 하게되는 장소로 주문 후에도 하나하나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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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신선하게 만든다는 샐러드와 샌드위치에 눈이 많이 갔는데 이후에 저녁 약속이 있어 참고 참았다. 음료는 여는 카페처럼 다양한 커피 메뉴와 논 커피 메뉴들이 있고 그중 시즌 메뉴인듯한 메리 초콜릿이 눈에 띄었다.

0층의 인테리어는 검정, 회색, 하얀색이 주를 이뤄 자칫 차가워질수 있는 곳인데 원형의 테이블과 의자가 배치되어있어 부드러운 분위기가 느껴졌다. 기본적으로 소품이 많지 않은 미니멀 인테리어인 이곳은 깔끔한 느낌으로 여기저기 걸려 있는 그림들이 눈에 띈다. 설명이 있어 읽어보니 전시되고 있는 작품들로 계속해서 새로운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고 한다.

1층은 0층의 인테리어에 그린색이 첨가되어 여기저기 화초들이 있다. 초록의 첨가로 내추럴하고 편안한 느낌이 들어 우리는 1층에 자리 잡았다.

2층의 한쪽 부분은 로스터리 공간으로 커피 기계로 차있고, 나머지 부분은 착용감이 좋은 의자와 사람들이 대화하기 좋은 높이의 테이블이 함께 있다. 회의와 스터디 그리고 작은 모임을 하기 딱 좋은 공간이다.

지금까지 둘러본 1,2층은 우리가 많이 가는 카페의 느낌인데 3층으로 올라서면서 이곳은 달라!라는 생각이 딱 들게 된다. 다량의 도서가 계단을 올라서 3층에 도착하자마자 눈에 가득찬다. 나중에 찾아보니 서재는 주제별로 큐레이션 된 책들이며, 분기마다 변하는 기획전 도서들도 있다고 한다. 다음 방문에서는 나는 바로 3층으로 올라 여유롭게 책을 읽어야겠다.

3층의 계단 우측으로 좌식 자리가 있는데 어린이들을 위한 도서와 함께 아이들이 편하게 즐기며 책을 읽을 수 있게 되어있다. 의도대로 가족들이 너무 즐겁게 공간을 즐기고 있어 차마 사진으로 담지 못했다.

고민 끝에 우리가 시킨 메뉴는 눈에 띈 메리 초콜릿과 페퍼민트 루이보스다. 차는 평범했지만 메리 초콜릿이 정말 딱 적당한 정도로 달아 마시기 너무 좋았고 옆에 얹어 주는 캔디 지팡이가 귀여워서 겉모습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졌다.

도화 아파트 마포점의 첫인상은 너무 좋았다. 친절하고 편하고 여유로웠다. 서둘러 다른 곳도 방문해 보고 싶어지는 도화 아파트먼트에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강력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