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카모플라쥬 커피 (성수카페, 반려견동반, 서울숲, 뚝섬카페)

상호명: 카모플라쥬 커피 (camouflage coffee)

영업시간: 월 화 수 목 금 09:00-18:00 / 토 일 09:00-19:00

위치: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 1길 9 / 2호선 뚝섬역 1번 출구에서 162m

주차: 주차 불가(X) 반려동물 크기, 견종 상관없이 가능

 

위치 지도: https://naver.me/xxxROz7j

camouflage coffee : 네이버

 

 

지난 일요일 홍조 작가의 첫 번째 개인전을 둘러본 후 커피맛집 카모플라쥬 커피에 들렀다.

2018컵테이스팅 월드챔피언이자 시드니 LEIBLE coffee소속의 Yama Kim과 시드니 Skittle Lane Coffee 소속의 Ryan Yu가 함께 운영하는 커피쇼룸 겸 로스터리라는 소개를 읽고 가고 싶은 곳으로 저장을 해두었는데 이번 기회에 방문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

아담한 크기의 실내는 높은 층고에 깔끔한 인테리어로 되어 있으며, 억지로 많은 좌석을 만들어 두지 않아서 쾌적하게 커피를 즐기기 좋다.

한켠에 서비스바는 특별하지 않는데도 너무 깔끔해서 사진으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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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인테리어처럼 깨끗한 메뉴판에는 시드니 카페의 소속 분들인 것을 증명하듯 아메리카노 대신 롱블랙이 있고, 복잡하지 않게 적당한 개수의 에스프레소 음료들과 호지차, 초콜릿 라떼, 오렌지 당근 주스 이 세 가지 논커피 음료가 준비되어 있다. (전 메뉴 디카페인이 가능하며 우유도 오트밀 우유로 변경이 가능하다.) 선택가능한 커피원두는 네가지가 있는데, 나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신맛이 나는 원두를 택했다.

커피 전문(?) 답게 디저트 메뉴가 준비되어 있지 않은 이곳은 대신 간단한 외부 음식이 반입이 가능하다. 맛있는 디저트가 많은 성수에서 디저트 쇼핑을 하고 이곳을 들르는 스케줄이 딱 좋은 것 같다.

요즘 이상하게도 롱블랙이 마시고 싶었는데 그 메뉴가 있어 롱블랙과 함께 필터커피를 주문했다. 필터에서 고른 원두는 ETHIOPIA BUKU HURUFA로 산미가 있는 원두였는데 크게 튀지 않을 정도의 산미였고 부드러웠으며 필터임에도 이상하게 롱블랙보다 카페인이 강하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

다시 방문할 의사가 있으며 그때도 필터를 주문하고 싶다. 그리고 새로운 메뉴로는 라떼를 주문해 부드러운 우유와 커피의 조화 그리고 예쁜 아트를 즐기고 싶다. 쉬는 날 핫한 성수의 카모플라쥬에 들러 맛있는 커피 한잔을 강력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