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커리카페] 도토리 (용리단길, 용산, 삼각지카페, 애견, 반려동물 동반)

상호명: 도토리

영업시간: 매일 09:00-23:00

위치: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52길 25-6 1층/ 4,6호선 삼각지역 3번 출구에서 272m

주차: 매장 내 불가(x)

반려동물 크기, 견종 상관없이 가능

위치 지도:

https://naver.me/GyLKbBh0

도토리 : 네이버

 

 

요즘 핫한 용리단길에 위치한 도토리카페에 연휴기간 방문했다. 주변을 지나치며 한 번은 가야지 했던 곳인데 늘 대기가 있어서 망설이다 용기(?)를 내서 방문하게 되었다. 휴일 11시에 도착했는데 꽤 여유롭게 착석할 수 있었고 12시쯤 되자 조금씩 대기가 생겼다.

대기 기계는 매장 안에 있으며 포장고객은 바로 입장하면 된다.

넓은 실내를 가지고 있는 도토리의 1층은 주문하는 곳과 맛있는 요거트와 빵들이 있는 진열대 그리고 앉을 곳이 마련되어 있다. 인테리어 때문인지 천장이 다소 낮은 느낌이 들지만 지브리의 만화 속에 들어온 듯하게 만들어 주는 나무와 파란색의 조화는 이곳의 특별함을 느끼게 해 준다.

 

1층 안쪽 주문하는 곳 옆으로 2층으로 통하는 문이 있으며, 이문을 통해 바깥 계단을 이용하여 2층으로 가면 된다. 이사이에 작은 테라스가 있는데 좌석이 많지 않아서 날이 좋은 날 반려견과 앉기에 좋은 크기였다.

2층도 1층과 같은 인테리어로 되어있으며 좌석의 수도 꽤 많다. 많은 자리들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창가 자리를 추천하는데, 예쁜 창을 통해 부담스럽지 않게 빛이 들어와서 사진 찍기 좋고 좀 더 포근한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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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를 검색하고 수제 그릭요거트맛집으로 알고 왔는데 너무 다양한 빵 종류가 있어서 눈이 번쩍 뜨였다. 소금빵, 프레즐, 마들렌, 비스킷, 까놀레가 여러 가지 맛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다양한 맛의 그릭 요거트와 그에 어울리는 그레놀라, 두부케이크, 비건 쿠키도 판매되고 있다. 비건 친구들과 함께 오거나 간단한 선물하기에 너무 좋은 것 같다.

요거트를 먹으러 갔는데 빵이 너무 맛나 보여 결국 요거트와 마들렌, 비건쿠키는 포장하고 소금빵 어니언 포테이토 스프 세트와 어니언 바질 크런치 소금빵을 구매했다. 소금빵과 수프는 기대한 것보다는 맛이 좋아서 기분 좋은 브런치를 보냈고, 포장해서 간 그릭 요거트와 비건쿠키도 나쁘지 않았다. 다만, 도토리 마들렌은 모양에 비해 맛은 많이 아쉬운 편이다. 깝깝한 도심에서 동화 속의 한 장면 속으로 이동한 느낌을 주는 도토리는 인테리어 만으로 충분히 친구들과 방문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 핫한 용리단길의 신비로운 카페 도토리에 꼭 방문해 보시길 추천한다.